낙서 - 영화

12 Angry Men

호미쟁이 2014. 6. 25. 13:26

헨리폰더가 나온다 하여 보기로 했다. 1957년 작품. 아버지를 죽인 혐의로 기소된 18세 히스패닉 소년에 대한 평결. 처음에는 유죄 11, 무죄1로부터 시작하여 마침내는 무죄 12가 되는 과정이 무덥고 좁은 방을 무대로 박진감있게 펼펴진다. 주제는 헨리폰더의 대사인 'prejudice always obscures the truth'에 있을 것 같다. 단조로운 무대에도 불구하고 매우 박진감있고, 감동마저 곁들여진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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